조용빌리지

[20131207 Facebook 내용 옮김] 다른 날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이야기들로 아침을 열었고 아무렇지 않은 듯 짐을 꾸렸다. 한 시간 일찍 출발했다. 1년을 준비해 온 시험 앞에 한 시간은 그리 크지 않은 준비였다. 학교 앞 도로는 이미 정체 시작. 한 시간쯤 일찍 나선 것이 무색할 만큼 많은 사람들로 도로 위가 가득 차 있었다. 할 수 없이 짐을 꾸려 차에서 내렸다. 이런 순간에는 택시가 참 편하다. 적어도 끝까지 챙겨야 되는 내 짐은 아니니까. 모두들 굳은 얼굴로 시험장을 향해 걸어간다. 다들 약속이나 한 것처럼 두툼한 코트에 다소 밋밋한 얼굴로 뚜벅뚜벅 걸어간다. 앞만 보며 시험장을 향해 걸어간다. 아무런 감정상태도 읽을 수 없는 무표정한 눈썹과 눈 그리고 입꼬리들이 시험장을 향해 걸어간다..

쪼랭동네/일상단상 2020. 8. 14. 11:00

[20130314 Facebook 내용 옮김] "나는 세상을 그럭저럭 살아가는 사람들을 알고있다. 그들은 앞으로도 그럭저럭 살 것이다. 왜냐고? 내가 그 이유를 말해주겠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카네기 코치를 하면서, 가슴이 뜨끔뜨끔, 아차차! 하는 순간이 여러번 있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다. 그럭저럭 살아가지 않기위해 오늘도 화이팅!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말한 성공의 정의도 같이 써본다. "성공이란 당신이 가장 즐기는 일을 당신이 감탄하고 존경하는 사람들 속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행하는 것이다." 돈을 수천 수억을 벌지 않아도 이렇게 살 수 있다면, 그게 정말로 성공한 삶이지않을까. 나는 꼭 그렇게 살아야지 ---------------------------------..

쪼랭동네/일상단상 2020. 8. 12.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