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간단히 차 한 잔 하러 들린 동네 카페, 리틀브라운(Little Brown)
매번 사람들이 앉아 공부하는 창 밖을 지나가면서
'언제 한 번 가봐야지.' 했던 곳이다.
여러 건물을 이어놓은 듯이 방, 거실 같은 구조로 나뉘어 있었다.
방(이라기엔 뚫려있는 분리공간)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벽 색깔도 달라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아늑하고 좋았다.
큰 테이블 옆에는 책꽂이도 있었는데 피터 드러커의 오랜 책을 살짝 훑다 다시 제자리에 두었다.
저녁을 아주 든든하게 하고 왔으나, 차를 한 잔 사면 디저트가 덤이라서 또 배부르게 먹었다.
용이는 늘 먹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 나는 민트초코라떼
민트초코는 생각보다 민트향이 약했다. 그냥 은은하니 깔끔한 맛을 내주는 정도?
디저트는 초코무스와 티라미수
민트초코라떼가 꽤 달아 티라미수 맛이 어땠는지 기억이 안나
요건 초코무스
냠냠 잘 먹었습니다.
[추천메뉴] NO Brand Burger/NBB/노브랜드버거/치킨시저샐러드 (0) | 2020.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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